화장품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박은희)가 스페인 생명공학기업 Vytrus Biotech S.A.와 손잡고 식물 유래 줄기세포 소재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Vytrus Biotech S.A.와 ‘식물 줄기세포 기술 기반 화장품 효능 원료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Vytrus Biotech S.A.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기술원장과 Vytrus Biotech S.A. 다니엘 로부스티요 세일즈 디렉터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Vytrus Biotech S.A.는 지난 200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약학부 연구자들이 설립, 유럽 현지 식물을 기반으로 한 식물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식물 펩타이드와 줄기세포 연구는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연구성과 중 하나로 알려졌다. 양 측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긴밀한 기술제휴와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자 선호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비건 트렌드에 맞춰 화장품 소재·제형을 개발, 경쟁력 강화에
‘마이크로바이옴과 비건’. 2021년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두 가지 트렌드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원료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천연 화장품 원료 제조·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수이케이(대표 정인수)는 지난 2일(화)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에서 케이(K)발효연구소(대표 김근)와 업무협력·공동 프로젝트 개발 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인수 대표는 협약식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은 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산업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클린 뷰티의 대표 콘셉트로 각광받고 있는 ‘비건’ 트렌드 역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주)수이케이는 앞으로 K발효연구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식물성 배지를 접목, ‘비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수이케이와 함께 호흡을 맞출 K발효연구소 김근 대표는 지난 45년간 관련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해왔다. 발효주로 유명한 △ (주)배상면주가에서 공동 특허취득 △ 베트남 발효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시장점유율 1위 발효첨가물 개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고 현재 수원대학교 생명공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력과 성과 등을 포함, 경쟁력을 갖춘 발효 전